[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영국 현지에서도 김민재의 첼시 이적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성기에 있는 김민재의 현재 기량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무난히 적응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17일(한국시각)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28세 한국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이탈리아에서는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헤나투 베이가를 포함한 스왑딜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나름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 리그 우승 스쿼드의 일원이 됐다. 하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인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김민재를 매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로의 이적은 김민재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것은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첼시는 세계적인 클럽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첼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민재로서는 새로운 도전을 알리기에 좋은 목적지로 꼽힌다.
토트넘 홋스퍼 역시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와 런던 지역 라이벌인 토트넘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소속된 팀이다. 그의 존재가 김민재의 이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매체는 "손흥민이라는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 덕분에 다소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도 있다"라며 "손흥민이 김민재를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두 구단 모두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수비 보강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만큼 런던 지역에서의 김민재 영입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토트넘은 곧 팀을 떠날 수 있는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대체자를 찾아야 할 수 있다. 김민재는 현재 전성기에 있으며, 피지컬적으로도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할 수 있는 이상적인 대체자로 여겨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출전 시간 확보다.
더하드태클은 "김민재는 두 구단 중 어느 곳이든 이적하는 것에 매력을 느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를 원할 것"이라며 "이 시점에서 벤치에 머무는 것은 이상적이지 않다"라고 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의 현금+선수 제안에 관심을 가질지, 아니면 토트넘으로의 매각을 선호할지 주목된다"라며 "두 구단 모두 김민재 영입을 성사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 수비 보강이 시급한 가운데, 이 수비수는 분명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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