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수원 삼성의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다. 시즌 초반 흔들릴 때만 해도 올해도 K리그1 승격의 꿈은 이뤄지지 않는 듯 했다. 그러나 변성환 감독 체제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승점 쌓기도 탄력을 받고 있다.
'절대 1강'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인천은 지난달 29일 김포FC전 무승부에 이어 전남 드래곤즈와의 19라운드에서 1대2로 졌다. 인천이 올 시즌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 인천은 충남아산과의 20라운드에서 이기면서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승점 48)이 여전히 1위지만, 2위 수원(승점 41)과의 격차는 한 자릿수로 줄어 들었다.
수원은 1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과 2025년 K리그2 21라운드를 치른다. 앞서 인천을 울렸던 전남은 경남전까지 잡으면서 최근 2연승 상승세다. 지난 3월 29일 시즌 첫 맞대결에선 수원이 안방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전남을 잡고 인천과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만. 하지만 승점 37로 3위인 전남도 이번 경기를 이기면 수원을 넘어 2위 자리에 오를 기회가 생긴다는 점에서 호락호락 물러설 승부가 아니다.
인천은 2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를 상대한다. 최근 6경기에서 1무5패에 그치고 있는 경남은 지난 2월 22일 인천전에서 0대2로 완패한 바 있다. 안방에서 역습 위주 전술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의 파상공세를 버틸지가 관건. 인천은 경남 원정 승리를 통해 2위 그룹과 승점차를 다시 벌리고자 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로 4위(승점 35)까지 올라선 부천FC는 20일 홈구장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을 상대한다. 4연승을 달리다 김포와의 20라운드 무승부로 주춤했던 행보가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5위 부산(승점 31)과 6위 서울 이랜드(승점 30)가 다시금 승격 경쟁 불씨를 살릴지도 관건. 부산은 19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성FC를 상대로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 탈출을 노린다. 최근 7경기 3무4패에 그치고 있는 이랜드는 같은날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만나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 김포는 1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안산, 충북청주는 20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천안FC와 21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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