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들맘' 사유리가 딸 육아 후 "둘째 고(GO)"를 외쳤다.
17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의 데스노트'에는 "사유리, 업보 빔 제대로 맞았다. 젠 찐친+썸녀까지! 몰빵 육아 전쟁 시작"이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젠의 친구들이 사유리의 집을 찾은 가운데 사유리가 혼자 세 아이를 돌보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들의 엄마가 떠나고 사유리는 "딸 땋은 머리 해주는 게 꿈이었다"며 다솜이의 머리를 땋아 주며 세 아이 육아를 시작했다.
힐링도 잠시 사유리는 소란스러운 두 아들의 싸움에 출동했지만, 아이들은 이를 가볍게 무시했다. 결국 사유리는 "무슨 일이냐"면서 "아들 엄마가 일찍 죽는 거 아느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유리는 아이들을 위해 빙수 만들기를 했다. 그러나 그때 젠은 "내가 설명하겠다"며 빙수기를 뺏은 뒤 "내가 먼저 너네들이 다음에 할거다"고 했다. 그러자 사유리는 "누가 먼저 하는 건 젠이 정할 수 없다"면서 다솜이에게 먼저 기회를 줬고, 결국 젠은 서러움의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사유리는 더 단호하게 교육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림 그리기도 진행, 남자 아이들은 투명 필름을 사유리의 얼굴에 대고 낙서를 하는 반면 다솜이는 투명 필름에 사유리의 얼굴을 그린 뒤 이를 사유리에게 건넸다. 이에 사유리는 "역시 딸이다. 이모 그린 거냐. 역시 딸 있는 엄만 너무 좋다"며 진심으로 감동 받은 뒤, "둘째 고"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도 친구와 티격태격하는 젠. 이 모습에 사유리는 "젠한테는 싸우는 게 좋다. 왜냐하면 젠이 외동 아들이니까 싸울 이유나 양보할 필요도 없는데 친구나 형제가 있으면 양보해야 하지 않나. 그런 게 매일 있어야 하는데 젠은 못해서 조금 이기적이고 외동 아들 티가 난다"며 "그런 거 보면 많이 싸우면서 양보를 배워야 하는 것 같다. 내가 반성했다"고 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3년 12월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둘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둘째를 준비 했는데 몸이 도와주지 않아서 포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래 딸을 낳으려고 했는데 젠에게는 남자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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