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단국대학교가 오랜 기다림 끝에 추계대회 정상에 올랐다. 2017년 이후 8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박종관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학교는 17일 강원 태백의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홍익대학교와의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 우승했다.
이날 경기는 연장전까지 0대0으로 팽팽했다. 단국대가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겼다. 단국대는 전주대와의 4강전에서 승부차기 선방을 기록한 새내기 강태웅을 투입했다. 카드는 적중했다. 강태웅이 상대 3번 키커의 킥을 막아내며 환호했다.
한편, 한국대학축구연맹은 대학축구와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이름을 시상 명칭에 반영했다. 대학축구연맹 관계자는 "축구계 레전드의 이름을 시상에 반영해 대회의 상징성과 선수들의 동기를 함께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회택 최우수선수상은 단국대의 고경록이 받았다. 박항서 우수선수상은 안영(홍익대) 조승현(대구대) 양현진(전주대)이 받았다. 안정환 득점상은 3골을 넣은 대구대 현승우에게 돌아갔다. 이을용 도움상은 각각 3개의 도움을 배달은 김우진(단국대) 최현우(홍익대)가 받았다. 홍명보 수비상은 윤근영(단국대)에게 돌아갔다. 김병지 골키퍼상은 박종현(단국대), 이장관 영플레이어상은 정해욱(홍익대)의 몫이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수상 내역
우승=단국대학교
준우승=홍익대학교
3위=대구대학교, 전주대학교
페어플레이상=단국대학교
최우수지도자상=박종관 감독, 이성우 코치(이상 단국대학교)
우수지도자상=박금렬 감독, 박배종 코치(이상 홍익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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