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이 그룹 god의 해체와 재결합에 얽힌 진심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최화정의 파워타임' 영상에서 윤계상은 "그 인기 많던 god는 왜 해체가 된 거냐"는 질문에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는 너무 순수했고 어른들의 입김에 많이 휘둘렸다. 그로 인해 오해가 쌓이고 결국 찢어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god 멤버들은 세월이 흐르며 다시 뭉치게 됐다. 윤계상은 "가장 큰 계기는 김태우의 의지였다. '원테이블'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해가 풀렸다. 그렇게 2년 후 완전체 앨범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게 쉽게 풀릴 걸… 나이가 들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더라"며 아쉬움과 동시에 따뜻한 여운을 전했다.
하지만 다시 무대에 서는 것은 그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윤계상은 "연기를 하기 위해 god를 탈퇴했다는 오해로 욕을 정말 많이 먹었다. 그래서 무대가 너무 두려웠다. 사람들이 날 싫어할 것 같았다"며 당시의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어 "첫 콘서트에서 무대가 열리고 팬들의 환호성이 들리는 순간 모든 것이 사라졌다.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그날, 이걸 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윤계상은 5세 연하의 차혜영과 2021년 혼인신고 후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차혜영은 연 매출 342억대의 뷰티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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