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후반기에도 한화 이글스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한화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했다. 선두 한화는 7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53승2무33패를 기록했다. KT는 시즌 42패(3무45승) 째를 당했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우익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지명타자)-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T는 황재균(1루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우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강현우(포수)-장진혁(중견수)-권동진(유격수)이 선발로 나왔다.
'다승 1위' 코디 폰세(한화)와 '2위' 오원석(KT)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다.
폰세는 전반기 18경기에 등판해 11승무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했다. 오원석은 16경기에서 10승3패 평균자책점 2.78의 성적을 남겼다.
폰세의 완승으로 끝났다. 폰세는 6이닝 동안 2안타 4사구 2개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오원석은 홈런 한 방을 허용하는 등 5이닝 5실점(3자책)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화 타선이 집중력 싸움에서 앞섰다.
2회초 채은성과 이진영의 연속 볼넷과 하주석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최재훈의 땅볼 때 상대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선취점을 냈고, 이어 심우준의 기습 희생번트로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3회초에는 중심타선이 힘을 합쳤다. 4번타자 노시환의 2루타와 채은성의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5회초 한화의 '캡틴'이 쐐기포를 터트렸다. 2사 후 노시환이 볼넷을 얻어냈고, 채은성이 좌익수 뒤를 넘어가는 홈런을 날리며 5-0을 만들었다. 채은성의 시즌 15번째 홈런.
타선에서 점수를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투수진도 힘을 냈다.
폰세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한 뒤 박상원(1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와 팀 승리를 지켰다.
한편 KT는 7회 외국인선수 패트릭 머피가 데뷔전을 했다. 패트릭은 30구 정도를 예정하고 올라간 가운데 2이닝 동안 23개의 공을 던지며 3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했다. 최고 구속은 154㎞가 나왔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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