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코미디언 김학래가 후배 유재석, 박명수를 칭찬한 가운데 안영미의 미담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임하룡쇼'에는 김학래 편 영상이 게재됐다.
김학래는 1992년 방영된 SBS 예능 '내가 진짜 스타'를 떠올리며 "연예인 닮은 꼴이 나오는 쇼였는데, 박명수가 거기 출신이다. 당시 가수 이승철을 흉내냈는데 별로 안 비슷했다. 나중에 안되겠으니까 억지로 소리 지르는 콘셉트를 내세워 오늘의 박명수가 된 거다"라고 말했다. 임하룡은 "끈질기게 해서 된 거다"라며 박명수의 그간 노력을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코미디 협회장인 김학래는 "내가 깜짝 놀란 게 있다. 코미디협회에 나가는 돈이 있으니까 돈 들어오는 게 참 중요하다. 그 연명을 박명수와 유재석 덕분에 하고 있다. 안영미는 연간 1천만원 씩 꼬박 꼬박 내고 있다. 유재석은 티도 안 내더라. 개인적으로 노종조합비를 제일 많이 내는 사람도 유재석이다"라며 유재석, 방명수, 안영미를 칭찬했다. 임하룡은 "현재 활동하는 친구들이 아무래도 재정적으로 도움이 되는 거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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