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모델 이현이가 자녀에게 필요 이상으로 화를 냈다며 무거웠던 마음을 털어놨다.
19일 이현이는 "열심히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지금까지 내 자신이 얼마나 성숙했는지, 어느 정도의 인내심을 키워왔는지 시험에 들게 하는 날이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내 몸과 마음이 그동안 누적된 피로로 많이 지쳤던 것 같다.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에게 필요 이상으로 크게 화를 냈다. 역시나 밀려드는 자괴감에 너무 괴로웠는데 친구가 보내온 메시지 카드 한 장이 나를 살렸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서 받는 격려와 위로들이 정말 큰 힘이 된다. 오늘은 다정한 엄마가 되리라 결심하며"라며 무거웠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현이 친구는 편지를 통해 "열정적으로 육아와 일을 하며 열심히 사는 우리 워킹맘 톱모델 이현이 응원합니다. 오늘도 수고했어"라며 이현이를 응원했다.
한편 이현이는 2012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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