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완전히 망상이다!"
맹비난이다. 밀워키 벅스의 영입 정책에 대한 반응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19일(한국시각) '비시즌 최악의 무브 톱 5'를 선정했다.
단연 1위는 밀워키 벅스의 마일스 터너 영입이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위한 우승 전력을 갖춰야 한다. 첫번째 미션이다.
대미안 릴라드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다음 시즌 결장한다. 즉, 밀워키의 윈 나우 모드에 문제가 생겼다.
그러자, 밀워키는 너무나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스테판 커리와 함께 리그 최고의 슈터로 평가받는 릴라드를 바이아웃했다. 샐러리캡을 확보해 우승 전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야심차게 데려온 선수는 마일스 터너다. 인디애나의 빅맨이다. 올 시즌 파이널 진출의 핵심 선수이기도 하다.
이 매체는 '밀워키는 야니스 안테토쿤보가 이적 가능성이 보일 때마다 블록버스터급 행보를 했다. 2020년 즈루 할러데이를 데려왔고, 그 결과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에는 릴라드를 데려왔다. 매우 위험한 트레이드였는데, 아데토쿤보와 릴라드 듀오는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았다'며 '결국 지난 시즌 밀워키는 무너졌고, 이번 여름 야니스 이적 루머가 다시 불거졌다. 결국 이번에도 터너를 데려오는 선택을 했다'고 했다.
또 '여기에서 (밀워키의) 상황이 꼬인다. 할러데이 영입은 대담했고, 릴라드 트레이드는 절박했다. 하지만, 이번 터너 영입은 완전히 망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밀워키는 터너와 계약기간 4년 1억7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릴라드를 바이아웃하면서 5년 간 1억1300만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계약기간은 2년이 남았고, 밀워키와 릴라드는 향후 5년 간 매년 2250만 달러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바이아웃했다.
이 매체는 '현실적으로 보면 대출 서류를 조작해 감당하기 힘든 차를 사는 것과 같다. 최악의 경우 이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압류될 위기에 처한다. 터너는 유능하고, 아데토쿤보와의 조화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그는 밀워키의 결단에 맞는 슈퍼스타는 아니다'라고 했다.
밀워키 측은 이같은 일련의 결정에 대해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있는 향후 두 시즌 우승할 수 있는 기회다. 이 시기를 놓칠 수 없다. 마일스 터너는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선수다. 야니스의 전성기를 최대한 활용하고 우승 확률은 높이는 게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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