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아로 여겨지던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하다. 래시포드는 꿈에 그리던 팀에서 스페인 라리가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알렸다.
로마노는 "모든 당사자들 간에 원칙적인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바르셀로나는 향후 며칠 내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며, 세부 사항은 오늘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래시포드의 스페인행을 허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행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반전의 결과가 나온 셈이다. 앞서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문제로 래시포드를 영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바르셀로나가 기존의 선수들을 팔기 전에 래시포드 영입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으로 이적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래시포드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800억원)를 책정한 것도 문제였다.
래시포드의 고액 연봉으로 인해 바르셀로나의 부담이 크다는 점도 이적을 방해하는 요소였다. 이러한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입성이 가까워졌다. 래시포드가 꿈에 그리던 팀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래시포드는 여름 내내 개인 훈련에 전념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 이적과 함께 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복귀 역시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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