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수경이 과거 KBS1 '열린음악회' 출연 당시, 어머니가 노출 단속을 했다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19일 '김영철 오리지널' 채널에는 '황수경&강수정이 유튜브에서만 할 수 있는 이야기 최초 고백 (+방송국 비하인드)'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황수경은 아나운서 시절을 떠올리며 "엄마는 가장 무서운 모니터링 요원이었다. 모든 아나운서 엄마들이 다 그렇더라"라고 말했고 강수정은 이에 격하게 동의했다. 강수정은 "나는 입술을 빨갛게 칠하지 못한다. 엄마가 방송하러 갈 때마다 '입술 빨갛게 칠하지 마. 지난번에 이상했어'라고 한다. 그래서 칠하려다가 말았다"라며 웃었다.
황수경은 '열린음악회' 촬영 당시 어머니가 노출 금지령을 내렸다면서 "엄마가 노출 있는 의상을 너무 민감하게 체크하셨다. '나이가 있는데 어깨를 드러내면 안 된다' 이런 식으로 극도로 체크하셨다"라고 털어놨다. 김영철은 "'열린음악회'를 17년 진행하면서 드레스를 800벌 입었는데, 그걸 엄마가 다 모니터링해 줬어?"라며 놀라 물었고 황수경은 "거의 매주 해줬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황수경은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각종 뉴스와 방송을 오가며 활약했다. 2015년 K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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