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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놀면 뭐하니?'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0%를 기록하며, 전 회차보다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2049시청률은 2.7%를 기록, 토요일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인사모' 후보들의 면접을 마무리하는 장면이었다. 3명 이상의 가입 희망자가 나와 '인사모'가 결성될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며 분당 최고 시청률이 7.2%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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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처음 만난 '인사모' 후보는 '유행어 제조기' 허경환이었다. 주우재는 "정말 적합하신 분 같다"라면서 다짜고짜 칭찬을 했고, 만남의 목적을 모르는 허경환은 어리둥절해했다. 인기 여부를 확인하려는 멤버들의 질문에 허경환은 "엄마가 고정인 프로그램에 반고정을 하고 있다", "팬클럽은 회장, 부회장이 싸워서 없어졌다"라고 답했다. 그 와중에 카메라 감독은 허경환보다 나뭇잎에 초점을 맞췄고, 나뭇잎에 존재감이 밀린 허경환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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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후보로 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투컷이 등장했다. '타블로, 미쓰라 옆에서 식탁 닦는 사람 누구죠?' 질문이 올라올 정도로 '에픽하이 2인조설'을 만든 주인공 투컷은 예능 열정을 활활 불태웠다. 투컷은 폭행당하는 경비원을 구하고도 그가 연예인인 줄 몰라서 뉴스에 모자이크 처리되고, 매니저로 오해받은 짠내 나는 에피소드들을 풀었다. 투컷은 비인기인의 설움에 공감 못하는 유재석을 향해 "이게 국민 MC의 실체다. 형은 팬덤이 5천만 명(?)이잖아요"라고 질투하며, 하하와 한 편이 됐다. 유재석은 에픽하이 멤버들에게 치이는 투컷에게 "너 그동안 너무 참았어"라면서 '인사모' 초대장에 대한 회신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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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의 인사모 회원상'에 부합하는 굴욕담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승우-김남주 결혼식에서 장동건에게 아는 척을 하다가 경호원에게 제지당하고, 자신을 알아본 사람이 김은희 작가 팬이었다는 에피소드가 나왔다. 장항준은 "이쯤 되면 김은희를 깎아내리는데 내 인생을 걸어야 하나? 그래야 내가 도드라져 보일까?"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3명 이상의 가입 희망자가 없을 경우 '인사모'는 무산이 될 예정인 가운데, 과연 '인사모'가 실제 결성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