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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세윤은 어머니가 좋아하는 대게와 킹크랩을 먹기 위해 '독박즈'와 단골 식당으로 갔다. 잠시 후, 고등학생인 유세윤의 아들 민하가 깜짝 방문했고, '독박즈'는 "코가 참 잘 생겼다"며 민하를 폭풍 칭찬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이들은 푸짐한 식사를 즐긴 뒤, 볶음밥으로 성을 만들어 숟가락으로 퍼내는 '볶음밥성 게임'에 돌입했다. 약 70만원에 달하는 식사비가 걸린 게임에서 독박즈' 삼촌들의 유치한(?) 견제로 민하가 독박자가 됐으며 이에 유세윤은 "내가 식사비를 내긴 할 건데, 아들과 재대결을 해서 민하가 지면 '주말 동안 휴대폰, 컴퓨터 사용 금지' 약속을 지켜라"는 조건을 걸었다. 민하는 "그럼 제가 이기면 아버지는 2주간 SNS 업로드 금지 어떠시냐?"고 응수해 심상치 않은 부자 케미를 뽐냈다. 직후 두 사람은 '볶음밥성 게임'을 속행했고, 여기서 유세윤이 승리해 민하에게 '독박 게임'의 쓴맛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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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오전, '독박즈'는 김준호의 고향인 대전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장동민은 김준호에게 "만약 나와 미진이(김준호 여동생)가 서로 좋다고 하면 형은 어땠을 것 같아?"라고 돌발 질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형이 나더러 미진이랑 만나 보라고 했잖아? 난 사실 좀 좋아하긴 했어"라고 솔직 고백했다. 당황한 김준호는 "둘이 뭐 있었던 건 아니지?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 절대 허락 안 한다"고 급발진했다. 홍인규 역시, "준호 형 여동생 남편 분이 S대 출신이라고 한다. 대기업 임원으로 잘 나가시는 분!"이라고 장동민과 비교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내가 더 잘 나가!"라며 버럭해 현장을 뒤집어 놨다. 티격태격 케미가 폭발한 가운데, 이들은 대전의 유명 빵집인 성심당과 인근 시장에서 김준호 어머니를 위한 여러 먹거리를 샀다. 또한 쇼핑을 모두 마친 뒤 대전 시내 광장에서 '초성 찾기' 게임을 해서 '시장 쇼핑 독박자'를 정했는데, 여기서는 장동민이 꼴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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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여동생 이름을 직접 '미진'이라고 지은 비화도 밝혔는데, 그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짝사랑하던 여자친구 이름이 미진이었다. 내겐 특별한 의미였지"라고 추억을 소환했다. 여동생은 "오빠가 성의 없이 이름을 지은 거지"라면서 "요즘엔 오빠가 날 '지민...아니 미진아'라고 부른다. 지민 언니 이름이 완전 입에 배서~"고 증언했다. 김대희도 김지민 이야기가 나오자, "어머니! 제가 지민이네 동해 집에 '함' 들어갈 때 '함진아비'를 했다. 그때 어머니께서 한 트럭 보내주신 음식들이 엄청 맛있었다. 그런데 두 시간 넘게 오징어를 얼굴에 쓰고 있어서 오징어 독이 올랐다"고 해 '웃픔'을 안겼다. 홍인규는 김준호 어머니에게 "준호 형이 곧 결혼하는데, 기분이 어떠신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어머니는 "너무 좋다. 아들 청첩장을 보자마자 눈물이 흘렀다. 울지 않으려고 코를 막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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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