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에게 한 발언이 뒤늦게 재조명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MBC FM4U 라디오 프로그램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과의 방송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도마에 올랐다.
김이나는 이들에게 "데뷔한 지 24일밖에 안 됐는데 너무 반응이 빨라서 건방져질 수 있겠다"는 말을 건네며, "혼성그룹 힘들다는 얘기가 많지만, 전혀 우려 밖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 발언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멤버 애니에게 "연습생 기간이 제일 짧았을 것 같다, 허락 맡는 시간 때문에"라고 언급한 데 이어, "연습할 시간이 없었겠다. 무대가 튈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원래 그렇게 춤을 잘 추셨나?' 싶었다"고 말한 부분이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애니가 이미 허락 전부터 연습 중이었다고 설명했음에도 반복된 언급은 무례하다는 반응을 낳았다.
더불어, 과거 화제가 됐던 애니의 '회장님 들어오십니다' 라이브 방송 관련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이나는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하는 게 더 멋있다"는 말을 하며 "저만 그렇게 느낀 거 아니죠? 무서운 거 아니죠?"라는 농담을 던졌지만, 진위 여부가 밝혀진 사안에 대해 과한 뉘앙스로 몰아가는 듯한 인상이 남았다는 반응이다.
또한 김이나는 멤버 애니의 좌우명인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보고 "별밤 빨리 끝내고 싶다는 뜻 아니냐"고 받아쳐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기도 했다.
타잔이 '사고뭉치' 캐릭터에 대해 긍정적으로 설명하자 "소동을 일으킨 적 있냐"고 재차 묻는 등, 전반적으로 무례하게 들릴 수 있는 발언이 이어졌다.
해당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초면에 하기엔 선 넘은 발언들", "게스트를 배려하지 않는 질문", "청취자도 불편했다", "게스트 불러서 조롱하나"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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