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갈 길 바쁜 FC서울과 울산 HD가 '상암벌'에서 충돌한다.
두 팀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6점짜리' 진검승부다. 서울과 울산은 나란히 승점 30점을 기록 중이다. 다득점에서 앞선 울산이 6위, 서울이 7위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팀은 4위까지 오를 수 있다.
여름시장, 변화가 있었다. 서울은 수원FC에서 활약한 안데르손을 영입했다. 울산은 K리그1, 2를 접수한 말컹을 수혈했다. 말컹은 서울전을 앞두고 7년 만에 K리그 등록을 마쳤다.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출격 준비가 끝난 안데르손은 선발 출전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말컹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4-4-2 시스템을 꺼내든다. 클리말라와 린가드가 투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문선민, 황도윤, 정승원, 안데르손이 미드필드에 위치한다. 포백에는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이 늘어선다.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낀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3-5-2 카드로 맞불을 놓는다. 에릭과 루빅손이 투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미드필드에는 조현택, 고승범, 이진현, 보야니치, 윤재석이 선다. 센터백에는 트로야크를 중심으로 좌우에 김영권과 서명관이 배치된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서울은 5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2연승에 도전한다. 울산 징크스 탈출에도 다시 도전한다. 서울은 2017년 10월 이후 울산에 승리가 없다. 23경기 연속 무승의 늪(8무15패)에 빠져 있다.
울산은 반등이 절실하다. 클럽 월드컵에서 3전 전패, 코리아컵에서는 4강 진출이 좌절됐다. K리그1에서도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이다. 더 이상 밀리면 선두 전북 현대 추격의 꿈은 허공으로 날아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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