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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 경기 화성에 212번째 교육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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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혜 이사장 "K-종이접기,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한국 종이접기 문화 저변 확대를 이끄는 종이문화재단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212번째 종이문화교육원을 개원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재단법인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지난 20일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화성 반송 종이문화교육원' 설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설립식에는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 정규일 대외협력이사(㈜종이나라 대표이사), 김영만 평생교육원장, 장현옥 화성 반송 종이문화교육원장, 평택 종이문화교육원을 운영하는 홍혜란 원장을 비롯해 수도권 교육원장들과 지역 학부모,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장현옥 원장과 김영일 종이문화재단 사무국장이 '대한민국 종이접기, 종이문화 세계화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고, 참석자들은 "종이문화로 세계화를, 종이접기로 평화를! 조이 종이 Joy!"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K-종이접기의 세계화를 다짐했다.
장현옥 원장은 "고향인 동탄에 종이접기 교육원을 꼭 열고 싶었다"며 "교육원이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설립식에서는 김영만 평생교육원장이 학부모, 어린이들과 함께 종이비행기, 요술 꽃 등을 만드는 K-종이접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참석한 어린이와 부모들은 딱지치기 이벤트를 가졌다. 재단은 이날 장 원장에게 교육원 설립 인증서와 현판을 각각 전달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화성지역을 중심으로 우리의 종이접기와 종이 문화가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자리를 잡고, 나아가 세계화 및 평화통일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종이문화재단은 전통 종이접기를 현대 창의교육과 접목한 'K-종이접기'를 통해 한류 문화콘텐츠의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교육원과 지부를 설립하고 있다.
phyeonso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