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매일 울었다" 하하가 쉽지 않은 요식업 현실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하하가 요식업 고충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는 '고은이(별)가 눈물이 많아졌다고 하더라'는 말에 "공익광고 보고 우는 나를 보고 '이게 문제 있다'"며 갱년기임을 고백했다.
그는 "갱년기 온 것 같다. 감정 기복이 엄청 심하다"면서 "비가 오는 날 바닥에 붙은 전단을 보고 나 같더라. 전단이 힘이 없어보이고, 사람들에게 밟히고 찢기고 상처받고 나와 같은 모습에 울컥하더라. 그때 '갱년기구나' 알았다. 계속 울컥한다"며 쌓아놨던 갱년기 감정을 토로했다.
그때 현재 고깃집을 운영 중인 하하는 요식업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014년에 시작한 고깃집. 현재는 직영점 두 군데를 마무리 지었다고.
하하는 "마무리 지으면 다시는 안 할거다. 죽어도 안 할거다"며 "하나는 명동에 있었는데, 개미 한 마리 없었다. 2년을 빈 가게처럼 보냈다. 월세를 생각해봐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매일 울었다"는 하하는 현재 하나 남은 지점도 북적했던 예전과 달리 손님들의 발길이 많이 끊긴 상황이라고.
또한 하하는 함께 운영 중인 김종국에게도 사과했다고. 그러나 "정작 종국이 형은 '7년 전 그 돈은 없던 돈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라며 오랜 짠돌이 생활 끝에 62억 전액 현금으로 주택을 구입해 화제가 된 김종국이 투자해 실패한 곳이 다름아닌 하하와의 삼겹살 매장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하는 "지금은 그냥 겨우 버티는 중"이라며 쉽지 않은 요식업에 대해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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