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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공연취소 논란 후 무대 뒤 쓰러졌다 "아프지마 도토잠보"[SCi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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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20일 지드래곤 부계정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위버맨쉬'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드래곤은 큰 수건으로 몸을 감싼 채 소파에 누워 잠든 모습이다. 이 사진에는 "아프지마 도토잠보"라는 글이 추가돼 지드래곤이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아프지마 도토잠보'는 과거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의 '무도가요제'에서 선보인 노래 가사다. 정준하는 아프리카 코끼리 고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도토'라는 이름의 아기 코끼리의 아빠 역할을 하게 됐다. 도토는 아픈 상태였고, 정준하는 '무도가요제'에서 '아프지마 도토도토 잠보'라는 랩을 불렀다.

지드래곤은 현재 '위버맨쉬'로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드래곤은 화려한 세트리스트와 명불허전 무대 장악력으로 팬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다만 태국 공연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취소되고,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가 팬들의 원성을 샀다. 뿔난 팬들은 소속사에 시위 트럭을 보냈고, 소속사 측은 "기록적 폭염 때문"이라고 다시 해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