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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는 "기업이 아닌 개인이 투자해서 놀이공원을 운영하는 것은 두리랜드가 유일하다"면서 자긍심을 드러냈다. 그는 "드라마 촬영으로 장흥 유원지에 온 적이 있는데 그 당시 어른들이 마시다 버린 소주병에 아이들이 다치는 걸 보고 나중에 내가 돈을 벌면 가족이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 두리랜드의 시작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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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는 두리랜드를 지으면서 개그맨 이용식과 고 이주일에게 큰 돈을 빌린 사연도 털어놨다. 이 날 스튜디오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용식은 "임채무가 딱 보름 뒤에 돈을 갚겠다고 해서 빌려준 적이 있는데 단 하루도 늦지 않고 정확한 날짜와 시간에 돈을 갚아서 믿음이 갔다"면서도 "이제는 편하게 살 나이가 됐는데 저렇게 고생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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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는 "4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탤런트가 된 후 대본 리허설 시간에 한 번도 늦어본 적이 없고 다 끝나고 뒷정리까지 하고 나왔다. 그렇게 성실하게 내 일을 하다 보니까 김수현 작가 눈에 들게 됐다. '사랑과 진실'에 캐스팅 됐을 때 김수현 작가나 '내가 임채무 씨 생각하면서 쓴 거다'라고 말해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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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본 이용식은 "임채무가 저렇게 상남자처럼 하지만 실제로 부부가 둘이 있을 때는 정말 살갑다. 손하트를 하루에 60번 날린다고 하더라"며 '테토남' 임채무의 반전 스토리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