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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1번 타자로 나선 것은 지난 6월 1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33일 만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후반기 2연패를 포함해 최근 4연패의 사슬을 끊기 위해 이정후를 공격 선봉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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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토와의 후반기 개막 3연전을 모두 내주고 5연패에 늪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52승48패로 NL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는 6게임차,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는 2.5게임차다. 그러나 4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4연승을 달리며 2게임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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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도 5⅔이닝 8안타 4실점으로 고전했으나, 팀 타선의 도움을 받고 시즌 6승4패, 평균자책점 3.87을 마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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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중계진은 "쉬운 플라이였는데 공을 보지 못해 2루타로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1-1 동점이던 3회 무사 1루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2-3으로 뒤진 5회 1사 1,2루 찬스에서는 1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베리오스의 초구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잡아당긴 것이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에게 잡혀 2루로 뛰어가던 앤드류 키즈너가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계속된 2사 1,3루에서 라모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점수를 내지 못했다.
2사 1루서 맷 채프먼의 우중간 투런홈런으로 4-7로 따라붙은 샌프란시스코는 도미닉 스미스의 2루타와 브렛 와이즐리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키즈너가 볼넷을 골라 2사 1,2루의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이정후는 투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좌완 저스틴 브룰의 3구째 바깥쪽으로 빠지는 79.4마일 스위퍼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2루주자 와이슬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상대 3루수 어니 클레멘트가 중계 도중 공을 2루로 던져 욕심을 낸 이정후가 태그아웃됐다. 처음에는 세이프됐다가 챌린지를 거쳐 판정이 번복됐다.
이정후는 6-8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지난 12일 LA 다저스전(4타수 3안타) 이후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뽑아낸 이정후는 타율 0.249(357타수 89안타), OPS 0.716에 6홈런, 41타점, 50득점을 마크했다. 7월 들어 4번째 멀티히트를 쳐 월간 타율 0.306(49타수 15안타)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