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힐랄이 뉴캐슬의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 영입에 도전한다. 뉴캐슬이 요구하고 있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삭은 뉴캐슬의 에이스로 팀의 득점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선수다.
프랑스 레퀴프는 21일(한국시각) "며칠 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은 스웨덴 출신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 영입을 위해 협상 국면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알힐랄은 확실한 거물급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빅터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고집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던 알힐랄은 새로운 월드클래스 공격수 이삭으로 눈을 돌렸다. 두산 블라호비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등 여러 공격수가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알힐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이삭의 영입에 도전한다.
이삭은 현재 유럽 빅클럽들의 영입 리스트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많은 선수다. 그의 영입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최근 클럽 월드컵 8강에 오른 알힐랄은 저력이 있는 팀이다. 세계적인 클럽들과의 경쟁에서도 저력을 보인 만큼 이삭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삭의 이적료는 알힐랄에게는 문제가 안 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알힐랄은 이미 이삭 측과 접촉을 시작했고, 뉴캐슬이 요구하는 이적료가 1억3000만 유로(약 2100억원)라는 점도 파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2028년 6월까지 뉴캐슬과 계약이 돼 있는 이삭은 알힐랄의 관심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사우디 리그로의 이적을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구단의 조건을 듣기 위해 협상에 임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최근 테오 에르난데스가 알힐랄에 합류하며 구단이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삭이 알힐랄의 제안에 대해 어떻게 고려할 지가 관건이다.
이삭은 알힐랄 뿐 아니라 같은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에게도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뉴캐슬도 이삭의 이탈에 대비해 공격진 보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브렌트퍼드의 요안 위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선수는 토트넘 역시 노리고 있는 선수로 영입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삭은 다음 시즌 뉴캐슬에 잔류할 확률이 높지만, 리버풀이나 알힐랄 등으로 깜짝 이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10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는지가 이삭 영입의 첫번째 조건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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