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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김태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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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은 30대 직장인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은 빚으로 투자한 사람) 우성을 연기했다. 이에 그는 "우성이 캐릭터가 이해는 되지만, 공감을 하진 못했다. 제 기질과는 너무 다르다. 저는 뭐 하나에 올인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영끌족'이라는 단어를 원래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연기하면서 더 정확한 의미를 알게 됐다"며 "가장 표현하고 싶었던 건, 이렇게 모든 것에 올인할 수 있는 사람이 가진 치열함인데, 그 치열함이 꺼졌을 때 오는 처참함이 있지 않나. 그걸 그리고 싶었다. 실제 대본에도 캐릭터 설명이 그렇게 적혀 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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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체중 증량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하늘은 "영화에서 보면 우성이는 맨날 인스턴트 음식을 먹고, 바닥에 과자 부스러기로 지저분하지 않나. 몸이 슬림하다거나, 관리한 모습이면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의상도 집 앞 분리수거 하다가 마주쳤을 때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흔히 입을 수 있는 의상을 입고 싶었다. 그 주변에 사는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서 일부러 노메이크업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