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남주가 비행기 트라우마로 고생한 사연을 털어놨다.
21일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20년 지기 스태프들이 말하는 김남주 실체?! (with 팀 김남주 어워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남주는 매니저, 헤어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아티스트와 함께 이탈리안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김남주는 사실 이날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다. 흔들리는 비행기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던 김남주가 이날 흐린 날씨 탓에 오는 내내 비행기가 흔들렸던 것. 이에 김남주는 "오늘 상태가 별로 안 좋다. 비행기가 흔들리면 트라우마가 있다. 예전에 제주도행 비행기를 탔다가 비가 와서 40분 동안 회항을 한 적이 있다. 오늘도 비행기가 너무 흔들려서 멀미하고 울었다"고 털어놨다.
촬영 내내 김남주의 곁에 있던 남편 김승우도 아내의 컨디션을 걱정했다. 먹을 샴페인 종류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김승우는 김남주에게 "컨디션 괜찮아지면 먹으라고 하려고 했다. 컨디션 살아 난거냐"고 다정하게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남주는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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