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대한식물 만세'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 교수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추진하는 '대한식물 만세'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립수목원은 일제강점기 일본식 이름으로 기재된 식물 명명자의 본래 이름을 되찾는 학명 정정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일제강점기에 해외로 반출된 식물의 복원 및 기록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캠페인 홍보대사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일제강점기에 잃어버린 식물 역사 복원의 국내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울릉도와 독도의 자생식물을 알려 '생물주권'을 강화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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