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레이디제인이 쌍둥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예고편에서는 레이디제인과 엄현태 부부의 출산기가 공개됐다.
임현태는 "애들 태어나면 출생신고 빨리 하고 어린이집 대기하고 유치원 알아봐야 한다. 무조건 카니발을 타야 한다"며 딸들을 만날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출산 당일 의료진은 "쌍둥이 중 둘째가 조금 작다. 몸무게가 기준에 미달하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레이디제인의 얼굴에서도 웃음기가 사라졌다.
레이디제인은 40대의 고위험 산모였지만, 다행히 무사히 아이들을 출산했다. 그런데 보호자 호출을 받고 수술실 안으로 들어간 임현태에게는 첫째만 보여줬다. 임현태는 "둘째는?"이라며 불안해했고, 이어진 장면에서는 그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나와 우려를 자아냈다.
레이디제인은 2023년 10세 연하의 빅플로 출신 임현태와 7년 열애 끝 결혼했다. 두 사람은 수차례에 걸친 시험관 시술 끝에 딸 쌍둥이를 임신했고, 지난 3일 출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