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산사태 고립' 서효림 전한 인명사고 공포는 현실이었다.
배우 서효림이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가평에서 고립됐다고 밝힌 가운데 인근 마을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서효림은 차가 전복되어 집을 덮치고 나무가 쓰러져 도로 교통이 마비된 가평 사진을 공개하면서 "도로가 유실되서 고립된 상태"라고 현재 상황을 알렸다.
이어 "전기도 끊기고 물도 안나온다"며 "많은 분들이 연락 오셔서 걱정해 주시는데 저희 마을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주변 다른 마을에는 많은 피해가 있는 상황"이라며 "산사태가 이렇게 무서운 줄 처음 겪어 본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빌었다.
이후 서효림이 전한 폭우 산사태는 인명사고로 연결됐다.
경기 가평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캠핑하던 일가족이 참변을 당해 일가족 4명 중 고등학생 장남 1명만 구조된 상태다.
지난 20일 오전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의 한 캠핑장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가 일어나 글램핑장을 덮쳤다. 이곳에 머물던 일가족 4명 중 A군(17)은 소방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A군 아버지는 현장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대보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군 어머니와 중학생 동생은 실종된 상태다.
한편 서효림은 2019년 고(故)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와 결혼해 이듬해 딸 조이를 품에 안았다. 현재 서울과 가평 별장을 오가며 도시와 시골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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