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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子' 건후, 대박이 축구 실력에 위축됐나…의기소침한 모습 포착 ('내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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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건후가 축구 선배 시안이를 만나 '넘사벽'을 느낀다.

27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31회에서는 박주호의 아들 건후가 생애 첫 원정 축구 경기에 도전하는 모습과, 홍콩으로 본격적인 우정 여행을 떠난 '도도프렌즈'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내생활'을 통해 축구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건후는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며 경기장에서 누구보다 진지한 태도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K리그 레전드로 꼽히는 '라이언킹' 이동국과의 훈련 현장이 공개되며 또 다른 성장기를 예고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건후는 이동국의 지도 아래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이때 등장한 반가운 얼굴은 바로 이동국의 아들이자 건후의 축구 선배인 '대박' 시안이. 현재 유소년 축구단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시안은 기본기 테스트에서 수준급 트래핑과 슈팅 실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건후는 시안의 플레이를 유심히 지켜본 뒤 곧장 도전하지만, 생각보다 높은 난이도에 연이어 실패를 겪는다. 아빠 박주호는 건후를 따뜻하게 격려하지만, 이동국은 "이렇게 하면 공 다 뺏긴다"며 냉정하고 현실적인 피드백을 전한다.

이어 진행된 1:1 훈련에서도 건후는 시안의 빠른 드리블에 고전한다. 더불어 초등부 아이들과의 실제 경기에도 출전하지만, 처음으로 마주한 원정 경기의 긴장감에 움츠러든 모습을 보인다. 평소 필드 위에서 당당하고 자신만만했던 건후의 처음 보는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누나 나은이도 걱정한다. 급기야 경기 도중 공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 과연 건후가 이 경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우정 여행을 떠난 '도도프렌즈' 연우, 하영, 재원, 예하, 서하는 홍콩의 유명한 딤섬집을 찾는다. 예산부터 꼼꼼히 확인하며 메뉴를 고른 아이들은 가격에 맞춰 주문을 마친 뒤 정신 없이 흡입하는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특히 13개월에 닭발 먹방을 마스터한 하영이는 이를 처음 먹는 언니 예하에게 먹는 법을 전수하는 등 '먹방 요정'다운 활약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즐거운 식사 후 연우와 재원이 계산서를 확인하는 순간, 예상보다 초과된 금액에 깜짝 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아이들은 "우리 여기서 일해야 해?"라며 허둥지둥하며 뜻밖의 위기를 맞는다. 과연 아이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ENA 일요예능 '내생활'은 2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