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출전해 안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5대9로 패하며 6연패의 늪에 빠졌다.
전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이어 타선의 선봉에 선 이정후는 이틀 동안 3안타를 쳐내 타율 0.249(362타수 90안타)를 마크했다. OPS 0.711, 6홈런, 41타점, 50타점.
첫 타석에서는 잘 맞힌 타구가 펜스 앞에서 잡혔다.
애틀랜타 우완 선발투수 브라이스 엘더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한복판으로 날아든 92마일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향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마이클 해리스 2세가 워닝 트랙에서 잡아냈다. 발사각 28도, 타구속도 98.8마일, 비거리 396피트였다. 스탯캐스트는 이 타구의 안타 확률을 0.470으로 추정했다.
2-5로 뒤진 2회에는 2사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엘더의 90.9마일 낮은 싱커를 밀어쳤지만, 멀리 뻗지는 못했다. 4회에도 2사 1루서 플라이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B1S에서 엘더의 4구째 83.4마일 낮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지만, 유격수 닉 앨런이 뒷걸음질쳐 처리했다.
이정후는 3-8로 뒤진 6회 2사후 4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안타를 만들어냈다. 상대 좌완 애런 버머의 3구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81.8마일 스위퍼에 힘껏 배트를 내밀어 빗맞은 타구를 쳤다. 공은 3루 라인 근처에 떨어져 포수 션 머피가 잡아 재빨리 잡아 1루로 던졌지만, 이정후의 발이 빨랐다. 내야안타.
엘리엇 라모스가 사구를 얻어 2루까지 간 이정후는 후속타 불발로 더 진루하지는 못했다. 4-9로 뒤진 8회에도 2사후 타석에 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3일 LA 다저스전 이후 6연패의 수렁에 빠져 52승49패를 마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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