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연패를 끊어야 하는 포항스틸러스와 연승을 원하는 수원FC가 격돌한다.
포항과 수원FC는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다소 꺾인 분위기를 뒤집고자 하는 포항. 포항은 직전 전북전에서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3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전북에 패했다. 서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패배. 특히 2경기 7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린 수비가 아쉬웠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기성용 효과를 제대로 확인했다. 기성용은 전북을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하지는 않았으나, 오베르단이 빠진 포항 중원에 패스로 힘을 불어넣었다. A매치 데뷔전에서 득점을 터트린 이호재가 포항에 돌아와서도 득점을 터트리고, 최근 부진했던 홍윤상이 1골1도움으로 활약한 점도 고무적이었다.
수원FC는 시즌 첫 연승 행진을 원한다. 7월 휴식기 전까지 3연패를 기록했던 직전 광주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새롭게 합류한 윌리안과 이시영이 활약한 점은 수원FC가 향후 일정에서 더욱 기대감이 커지는 부분이다. 조직력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으나, 승리를 챙겼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했다. 올 시즌 수원FC는 리그에서 연승이 없다. 마지막 연승이 지난해 8월이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힘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 시즌 두 팀은 한 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1로빈 당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팀은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4번의 무승부를 기록할 정도로 쉽게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전적에서는 수원FC가 1승4무로 조금 우위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택했다. 최전방에 이호재와 조르지, 중원은 홍윤상, 김동진, 기성용, 어정원이 자리한다. 수비진은 이태석, 전민광, 박승욱, 신광훈이 구성했다. 골문은 홍성민이 지킨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원톱에 싸박, 2선은 정승배, 안드리고, 김경민, 3선은 이재원, 한찬희가 구축한다. 수비진은 서재민, 이지솔, 이현용, 김태한이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낀다.
포항=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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