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캐나다 이사를 앞두고 우당탕탕 떠난 국내 여행기를 공개했다.
안선영은 22일 "일하다 갑자기 '우리 OO오빠 응원하러 대구갈래? 가서 막창 먹고 오자'해서 이 폭염에 더 뜨거운 대구 막창 원정대가 각 지역에서 떠났다"며 지인을 보러 대구로 향했다고 밝혔다.
안선영은 "친구랑 너무 까불고 신이 나서 떠들어대다 동대구 도착 방송을 못 들었다. 경주야? 경주역이야? 돌아가야 해! 헐레벌떡 경주역에서 내렸는데 친구가 내리고(심지어 내 짐까지 들고) 내 코앞에서 문이 닫혀버리더니..아무리 비상벨을 누르고 저 내려요!! 저 여기서 내려요! 슬피 호소해보았으나 기차는 출발"이라고 밝혔다.
이에 친구와 생이별을 하게 됐다는 안선영은 부산까지 가서야 내릴 수 있었다고. 안선영은 "그 와중에 고향 오니 반갑다고 다시 돌아가는 기차 탈 15분 사이에 역사로 뛰어내려가 부산 명물 빵을 사서 씩씩대고 다시 서울행 기차 타고 해맑게 동대구 올라간다"며 정신 없는 하루를 밝혔다.
한편, 안선영은 아들의 유학을 위해 자신의 모든 커리어를 내려 놓고 캐나다로 떠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은 아니라며 "아이 유학 보호자로 당분간 캐나다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것 뿐이다. 엄마 두고 이민 가냐고 이모 전화와 울고 불고 온 집안 어른들 놀라 전화 불나고 난리"라며 치매 어머니 간병과 사업을 위해 매달 한국에 올 예정이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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