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의 신성'으로 주목받았던 양민혁(19·토트넘)이 새 시즌에도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아예 관심조차 주지 않고 있다.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또 다시 임대로 떠나는 것 뿐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스퍼스웹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프랭크 감독의 지휘 아래 토트넘이 새 시즌 전력을 완성해가고 있다'면서 '다만 프리시즌 첫 경기인 레딩전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 세 명은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로 보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언급된 '세 명의 미출전 선수'중 한명이 바로 양민혁이다.
선수 육성의 달인으로 브렌트포드 시절 브라이언 음뵈모를 리그 최고수준의 공격수로 키워냈던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에서 즐비한 10대후반에서 20대 초반 유망주에게는 '새로운 희망'으로 여겨졌다. 양민혁 역시 프랭크 감독의 지도 아래 EPL 데뷔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프랭크 감독은 레딩과의 경기에 마이키 무어(18), 루카스 베리발(19) 등 이미 어느 정도 검증이 된 선수만을 활용했다. 양민혁을 포함해 조지 애보트(20)와 애슐리 필립스(20)는 엔트리에 있었지만, 끝내 피치를 밟지 못했다.
이는 결국 양민혁이 프랭크 감독의 전술 구상 안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뜻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프리시즌 훈련 과정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양민혁에게는 또 다른 시련이자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 양민혁은 지난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한 뒤 아직 EPL 무대를 밟지 못했다. 당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을 상당히 저평가했다. 양민혁이 입단한 직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은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수준에 비해 떨어지는 리그에서 왔으며, 지금 양민혁을 당장 기용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명확히 그었다.
결국 양민혁은 챔피언십(2부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됐다. QPR에서 14경기에 출전한 양민혁은 짧은 시간이지만 2골-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만약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대로 토트넘에 남았더라면 EPL 출전 기회를 얻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되고, 프랭크 감독이 새로 부임하며 양민혁의 육성플랜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듯 하다.
그래도 실망하기엔 이르다. 아직 나이가 어린만큼, 두 번째로 임대된 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보인다면 토트넘으로 돌아와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수도 있다. 결국 모든 것은 양민혁 본인에게 달려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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