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부상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지난 프리시즌 투어 레딩전에서의 부진도 이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21일(한국시각)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 하에 치른 토트넘의 첫 경기는 승리로 마무리됐다"라며 "레딩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새 감독과 팬들이 눈여겨볼 만한 요소들이 다수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있었던 해당 경기에서 토트넘은 2대0으로 승리했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첫 경기를 맞아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다른 라인업을 내보냈다. 전반전 45분은 득점 없이 끝났지만, 후반전에는 윌 랭크셔와 루카 부스코비치의 골로 승리했다. 신입생 모하메드 쿠두스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일조했다.
주장 완장은 전반전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후반전에는 손흥민이 찼다. 프랭크 감독은 아직까지 주장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부진했다. 드리블에 이은 크로스가 번번이 상대 수비수에게 막혔다. 중거리 슈팅도 하늘로 치솟았다. 상대팀이 잉글랜드 풋볼리그 리그1(3부리그) 소속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는 손흥민의 몸이 정상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골드는 "경기 내내 다소 날카로움이 떨어졌던 손흥민은 후반전에 두 골의 시발점이 된 코너킥을 유도하며 기여했다"라며 "하지만 경기 종료 직후, 손흥민은 허리 아래쪽을 자주 만지며 불편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또 골드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경기 후 브리핑을 들을 때도, 경기 종료 후 워밍다운 러닝을 하기 전에도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라며 "경기 중 충돌로 인한 통증인지 혹은 이전부터 이어지던 불편함인지는 분명치 않지만, 손흥민은 분명 걸을 때도 불편해 보였고, 러닝 전에 코치진 중 한 명과 짧게 대화하는 모습도 포착됐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부상을 당한 것이라면 아시아 투어에서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은 오는 8월 3일 한국에서 뉴캐슬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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