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단지 불행일 뿐이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많은 경기 때문에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미국 ESPN은 23일(한국시각) '타이리스 할리버튼은 지난 시즌 NBA 아킬레스건 부상증가를 둘러싼 논쟁에서 불운 이상의 확실한 답은 없다'고 했다.
할리버튼은 NBA 파이널 7차전 초반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었다. 플레이오프에서 아킬레스건 파열을 당한 세번째 선수. 지난 시즌 NBA에서 7명의 선수가 이 부상을 입었다.
그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부상을 당할 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한다. 대부분 우리가 너무 많은 경기를 치르고, 너무 많은 시간을 뛰는 것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하지만, 많은 경기 수가 부상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이미 NBA 커미셔너 아담 실버도 '경기 수나 출전 시간이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 아킬레스건 부상이 시즌 전반기에 발생한다고 했다'고 근거를 말했다.
할리버튼은 '부상은 그저 불운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 스포츠에서 가끔 일어나는 일이다'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