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안선영이 캐나다 이주 소식에 이어 홈쇼핑 출연료까지 솔직하게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인 안선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들이 아이스하키에 재능을 보여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로 이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생방송이 불가능해졌을 뿐 방송을 완전히 그만두는 건 아니다. 온라인 사업은 계속 진행 중이고 매달 서울에 들어와 치매로 투병 중인 어머니 병원도 챙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화제를 모은 건 그의 홈쇼핑 출연료 고백이었다. 제작진이 "라이브 홈쇼핑 1회 출연료가 얼마나 되냐"고 묻자 안선영은 처음엔 난감한 표정을 지었지만 "지금은 방송을 쉬니까 공개해도 될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답변했다. 그는 "연예인 게스트도 등급이 나뉘는데 나는 꽤 상위권이었다. 하루아침에 된 게 아니라 방송 경력 20년의 결과"라고 말한 뒤 "60분 기준 1500만 원"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갑작스러운 금액 공개에 촬영 스태프들마저 멍해졌고, 안선영은 그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안선영은 앞서 "지금이 내 생방 커리어의 정점이지만 아들의 꿈을 위해 과감히 내려놓기로 했다"며 "아들이 '이건 내 꿈이고 엄마가 못 가면 하숙집이라도 가겠다'고 말해 결심이 섰다"고 밝힌 바 있다. 아들의 꿈을 향한 모성애는 많은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안선영은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국내 연예인 쇼호스트 1세대로 누적 매출 1조 원을 기록한 '믿고 보는 진행자'로 활약해왔다. 최근엔 마포에 신사옥을 마련하며 사업가로서의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또 7년째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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