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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칫하면 너무 멋있는 척하는 것처럼 느껴질까 봐 아내(김연아)에게 코칭을 요청했다. 애초에 잘하는 건 어려울 것 같아서 '뭘 하지 말까?' 물어봤다"며 "저도 몰랐던 저만의 습관을 알려주더라. 목을 자꾸 뒤로 빼거나, 눈을 치켜뜨거나, 입에 힘을 주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 자연스러울지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고 화보 장인인 김연아의 내조를 받았음을 언급했다.
고우림은 앞으로 또 쟁취하고 싶은 타이틀에 대해 "더 멋지고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해가 갈수록 이 부분에 더 무게를 느끼는 것 같다. 멋진 사람, 멋진 어른에 대한 정의는 없지만 '나'를 더 잘 알고 싶다. 그래야 타인을 대할 때 더 솔직하고 진실될 수 있고요. 좀 더 욕심을 내서 주변을 잘 챙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직은 내 앞에 놓인 걸 해결하는 데만 급급한데,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사람이 내게 편히 기댈 수 있는 여유도 갖추고 싶다. 스스로 아직 많은 점수를 주지는 못해요.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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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은 삼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단호한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고우림과 김연아는 2022년, 약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고우림은 2023년 11월 육군 군악대에 입대해 1년 6개월간의 복무를 마친 뒤 지난 6월 19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전역 이후 고우림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역하자마자 아내와 함께 파리로 9박 10일간 여행을 다녀왔다. 1년 반 동안 자리를 비웠던 만큼 아내와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역한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는 7월26일부터 완전체로 전국 투어에 나선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