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는 시나리오가 나왔다. 팔리냐와의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된 것.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다시 한 번 한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영국 3에디드미닛은 23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주앙 팔리냐를 판매할 의향이 있으며, 인터 밀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팔리냐 본인은 런던 복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토트넘은 현금을 지불하는 대신, 선수를 포함한 스왑딜로 이적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이 경우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하는 것이 이상적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뮌헨은 측면 공격 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해리 케인과의 파트너십도 다시 재현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은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한 상황이다. 주앙 팔리냐는 뮌헨에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바랄 수 있다.
팔리냐는 2022년부터 풀럼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한 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첫 시즌에 단 25경기 출전에 그치며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팔리냐를 매물로 내놓았으며, 임대보다는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팔리냐의 적정 가격은 2600만 파운드(약 464억원) 수준이다.
토트넘이 팔리냐를 영입한다면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자리를 잃게될 수 있다. 2024~2025시즌 벤탄쿠르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와 짝을 이루는 이브 비수마 역시 만족스럽지 못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들을 대신할 미드필더 자원이 토트넘에는 절실하다.
매체는 "팔리냐는 토트넘 중원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완벽한 자원이다"라며 "모하메드 쿠두스, 모건 깁스-화이트와 함께 새로운 공격 라인을 구축하는 데 중심축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빛을 볼 수 있다.
매체는 "손흥민은 니코 윌리엄스 등 바이에른이 놓친 젊은 윙어들과 같은 급은 아니지만 르로이 사네가 떠난 자리를 채우고, 토마스 뮐러가 남긴 리더십의 공백도 메울 수 있는 자원"이라며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와도 인연이 깊다. 함부르크 유소년 출신으로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41골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이적료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2600만 파운드가 현실적으로 보인다. 케인과 손흥민의 시너지를 생각하면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딜이 될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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