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김숙이 구본승과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김숙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낚시 중인 일상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직접 잡은 물고기를 들고 인증 사진을 촬영 중인 김숙과 구본승의 모습이 담겨있다.
큰 부시리를 잡는데 성공한 김숙. 이에 구본승은 김숙 옆에 서서 엄지척 포즈를 취하며 함께 기뻐했다. 이때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얼굴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앞서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숨쉬듯 플러팅?! 구본승♥과 제주도 선상데이트?! 인줄 알았으나 낚시특집이었던 건에 대하여..."라며 영상이 공개됐다.
이때 제작진은 "(김숙과 구본승의)열애 현장을 잡겠다"고 했고, 김숙 또한 "구본승 님과 장을 좀 보겠다. 장을 보는 사이"며 이슈를 바라는 떡밥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잠시 후 배에 탑승, 김숙은 구본승의 힘줄 플러팅에 "실이 무겁지 않은데 힘을 줘서 힘줄을 보여준다"고 하거나, 구본승의 어머님이 준비해주신 옥수수에 "어머님께서 직접 쪄주셨다는 게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의미부여를 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구본승표 낚시 극기 훈련에 김숙은 "다시는 질려서 오지 마라는 뜻인 것 같다"고 하자, 구본승은 "의도와 어긋나게 낚시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숙은 "아니다. 오빠가 더 좋아졌다"며 로맨스를 끌어올려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숙은 "(박)명수 오빠가 '10월 7일에 결혼해라'고 했는데, 그게 날 잡았다고 계속 기사가 나오더라. 매니저가 '10월 7일날 스케줄 비워야 되냐. 누나 결혼식 아니냐'고 하더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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