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루이스 디아스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쉽지 않다. 뮌헨측에서는 공을 들이고 있지만, 리버풀에서 한사코 거절하고 있다.
독일 TZ는 23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루이스 디아스 영입에 계속해서 공을 들이고 있다"라며 "리버풀 스타를 위한 세 번째 이적 제안이 준비 중이며, 이는 최종 제안이 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루이스 디아스를 향한 두 차례의 제안이 거절된 이후에도 디아스 영입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제안은 마지막이 될 확률이 높다.
매체는 "뮌헨 구단은 디아스 영입에 대해 명확한 상한선을 설정한 상태다. 막스 에벌 등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는 디아스를 위해 최대 7500만 유로(약 1200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이번 세 번째 제안이 바로 그 액수로 맞춰질 예정이며, 이는 바이에른 뮌헨의 마지막 시도이며 리버풀이 이를 또 거절할 경우 협상에서 철수할 것임을 의미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번에도 거절될 확률은 있지만, 디아스 본인 역시 리버풀 측에 이적 의사를 분명히 전달하면서 압박을 가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는 이미 4년 계약에 대해 합의를 마친 상태로 알려져 있다. 뮌헨이 디아스에게 리버풀에서의 수준과는 차원이 다른 고액 연봉을 제시했다고도 알려졌다.
디아스가 이적을 원하게 된 배경은 단순히 금전적인 이유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이미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했으며, 여기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위고 에키티케 영입도 임박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디아스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바이에른 뮌헨은 디아스를 공격의 핵심 선수로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이적은 어렵다. 현재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첫 제안(약 849억원)과 그보다 상향된 두 번째 제안(약 1000억원) 모두 리버풀은 즉각 거절했다. 리버풀은 디아스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 1억 유로(약 1600억원)까지는 받아내겠다는 의지다. 디아스에게 이 금액을 뮌헨이 태울 확률은 없다. 어디까지나 매각가를 높이기 위한 리버풀 측의 블러핑으로 보인다.
양측이 생각하는 이적료의 적정선이 마지막 협상에서 맞춰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를 제안으로 루이스 디아스를 영입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한 번의 이적 실패를 경험하게 될지는 두고 볼 일"이라며 "디아스 영입 성공은 수뇌부의 명예회복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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