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진짜 헤어디자이너 수업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지현은 2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영란언니가 다녀갔어요. 이십대부터 정말 함께 방송국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던 영란언니. 영란언니를 위해 첫 가위 개시했어요. 장비발ㅋㅋㅋㅋ"라며 "영란언니 머리도 잘라주고 수다도 떨고 재밌고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언니 싸랑해. A급 장영란 지금 보러 오세요"라고 전했다.
함께한 사진 속 이지현은 실제로 장영란의 머리를 만져 주고 있는 모습.
이지현은 올초 미용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2023년부터 헤어디자이너에 도전한다고 선언한 후는 필기시험을 합격한 후 꾸준히 실기시험에 도전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지현은 1998년 아시아 최초 한일 합작 걸그룹 써클 멤버로 데뷔했으나 2000년 팀이 해체됐다. 이후 이지현은 2001년 쥬얼리 멤버로 재데뷔,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또 'X맨'의 '당연하지' 코너에서 '퀸'으로 군림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이지현은 2006년 쥬얼리를 탈퇴, 2016년과 2020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2021년에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 ADHD 아들 육아 고민을 털어놔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