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얼마 전 다섯째 아들을 출산한 정주리가 출산 전 몸매로 돌아가기 위해 러닝크루를 시작했다.
23일 정주리 채널에는 '뛰고 먹고 러닝에 빠진 정주리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주리의 집에서는 가족들이 모여 외출 준비에 한창이었다. 이제 막 일어난 듯 보이는 정주리는 황당해 하며 "뛰어가재. 다들 6km대로 가쟤. 갑자기 경분언니가 뭐하냐고 연락이 왔다. 우리 아가씨랑 고모부랑 마브랑 커피 마시고 있다 하니까 '파스타 먹으러 올래?' 한 거다"라 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제안을 했다. '파스타 먹으로 향동 갈까? 경분언니네' 했더니 다들 '뛰어서 갈까?' 하는 거다. 거리를 보더니 '뛸만 한데?'하는 상황이 된 거다"라 설명했다.
"고모부랑 마브는 벌써 나가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언니 빨리 나오라고"라는 말에 정주리는 "난 할 게 많다다. 난 (모유) 유축도 해야 한다"라고 급하게 나갈 준비를 했다.
정주리는 러닝크루 멤버들을 소개했다. 여기저기 아프다는 말에도 러닝 크루 멤버들은 "뛰면 괜찮아져. 만능 달리기다"라면서도 철저한 준비운동으로 달리기를 준비했다.
부상 방지를 위한 준비 운동 후 덕은동에서 향동까지 세 사람은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다.
덥지만 쉬지 않고 4km를 완주해 도착한 이경분의 집. 이경분은 "쩌는 날씬해가지고 오늘 러닝에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분은 손님들을 위해 오일 파스타와 라구 파스타 등 식탁 가득 한 상을 푸짐하게 차려냈다. 극강 비주얼을 자랑하는 요리에 절로 박수가 쏟아질 정도.
한창 식사를 마치고 커피 타임. 이경분은 갑자기 정주리의 혈압을 재주기로 했다. 정주리는 "나도 혈압기 사야겠다. 다 필요한 거 사는 거다"라며 남편이 혈압이 높다고 "나 진짜 러닝을 하면서 혈압이 떨어지는지 보고싶다"고 기대했다.
러닝을 시작하고 생긴 변화에 정주리는 "러닝은 아니지만 슬로우 조깅으로 4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운동 중이다. 두 달 운동했다. 일주일에 세네번은 무조건 러닝을 했다. 전보다 9kg가 빠졌다"라 했다. 이경분은 "나는 10kg가 빠졌다. 식단과 운동, 한의원도 다녀서 그렇다"고 끄덕였다.
이경분은 "주리는 전에 90kg대였지?"라며 놀렸다. 정주리는 "막내 만삭일 ?? 88kg였다. 막내 도준이를 낳고 몸무게가 84kg였다"라 했다. 이경분은 "뭘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살 찔 운명이다. 살 찔 사주"라며 정주리를 놀렸다.
러닝 크루는 열심히 밥을 먹고 다시 운동을 하러 밖으로 나섰다. 정주리는 잠시 뛰고 들어와 다시 집까지 뛰기로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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