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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주리의 집에서는 가족들이 모여 외출 준비에 한창이었다. 이제 막 일어난 듯 보이는 정주리는 황당해 하며 "뛰어가재. 다들 6km대로 가쟤. 갑자기 경분언니가 뭐하냐고 연락이 왔다. 우리 아가씨랑 고모부랑 마브랑 커피 마시고 있다 하니까 '파스타 먹으러 올래?' 한 거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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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부랑 마브는 벌써 나가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언니 빨리 나오라고"라는 말에 정주리는 "난 할 게 많다다. 난 (모유) 유축도 해야 한다"라고 급하게 나갈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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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방지를 위한 준비 운동 후 덕은동에서 향동까지 세 사람은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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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분은 손님들을 위해 오일 파스타와 라구 파스타 등 식탁 가득 한 상을 푸짐하게 차려냈다. 극강 비주얼을 자랑하는 요리에 절로 박수가 쏟아질 정도.
러닝을 시작하고 생긴 변화에 정주리는 "러닝은 아니지만 슬로우 조깅으로 4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운동 중이다. 두 달 운동했다. 일주일에 세네번은 무조건 러닝을 했다. 전보다 9kg가 빠졌다"라 했다. 이경분은 "나는 10kg가 빠졌다. 식단과 운동, 한의원도 다녀서 그렇다"고 끄덕였다.
이경분은 "주리는 전에 90kg대였지?"라며 놀렸다. 정주리는 "막내 만삭일 ?? 88kg였다. 막내 도준이를 낳고 몸무게가 84kg였다"라 했다. 이경분은 "뭘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살 찔 운명이다. 살 찔 사주"라며 정주리를 놀렸다.
러닝 크루는 열심히 밥을 먹고 다시 운동을 하러 밖으로 나섰다. 정주리는 잠시 뛰고 들어와 다시 집까지 뛰기로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