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조정석이 임윤아와 올여름 극장가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조정석은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임윤아는 저에게 동료이자, 가족 같은 느낌"이라며 "영화 개봉을 앞두고 서로 파이팅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30일 개봉하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정석은 좀비딸 훈련사가 된 딸바보 아빠 정환을 연기했다.
'좀비딸'은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석은 "촬영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경호와 여정이는 동갑이고, 정은 누나는 저희 중에 가장 선배이지만, 친구처럼 대해줬다. 저희끼리 단체 카톡방이 있는데, 이름이 '좀비여고동창회'다. 여고생들끼리 꺄르르 모여서 떠드는 느낌이다. 앞으로도 같이 홍보하고, 무대인사도 쭉 해야 하는데 기대된다. 만나면 반갑고 즐거운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특히 윤경호는 조정석과 함께 80년생 배우 모임 '팔공산' 멤버로도 오랜 친분을 쌓아왔다. 조정석은 "경호가 최근에 '중증외상센터'에서 '항유림'(항문+한유림) 캐릭터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지 않았나. 너무 기분 좋은 일"이라며 "제가 촬영하면서도 경호한테 ''좀비딸'이 개봉하면 많은 분들이 너를 되게 좋아해 주실 것 같다'고 한 적 있었다. 왠지 모르게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정석은 2019년 '엑시트'에서 호흡을 맞췄던 임윤아와 올여름 흥행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에 그는 "서로 파이팅 하자고 했다. 아마 윤아도 공식석상에서 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준 걸로 알고 있는데, 참 의미 있는 경쟁이다. 사실 경쟁이라고 하기보단 동료이자, 가족 같은 느낌이다. 윤아가 '오빠가 먼저 끌어주면, 자기도 열심히 밀겠다'고 했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연이어 코미디 장르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 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정석은 "많은 분들이 '여름의 남자'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아무래도 텐트폴 시기에 코미디 장르로 좋은 결과를 내서 붙여주신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장르적인 변신에 대한 큰 고민이나 걱정은 없다. 이 작품도 자연스럽게 제 눈앞에 나타나지 않았나. 로맨스 주인공이었던 사람이 아빠가 되면서, 아빠 역할까지 맡게 된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코미디 장르만 줄곧 고집하는 것도 아니고, 전 워낙 역할에 대한 욕심이 많다. 최근 공개된 '약한영웅 class 2'에서도 빌런 연기를 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설 생각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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