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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봉하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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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은 극 중 좀비 손녀를 기강 잡는 할머니 밤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대체불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신에 대한 부담이 컸다.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작품마다 춤 추는 장면이 꼭 들어가더라. '좀비딸'도 감독님이 춤 추는 신을 꼭 넣어야 한다고 하셔서 오랫동안 연습했다. 오로지 어머니들의 흥으로만 안무를 넣을 순 없어서 개인 교습을 받았고, 영화사에서 붙여준 코치님에게도 안무를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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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촬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묻자, 이정은은 "체력적으로 많이 지쳤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낮과 밤이 다른 그녀'와 '경주기행' 촬영을 끝내고 나서, '좀비딸'을 하니까 체력적으로 지치더라. 감독님도 제가 '운수 오진 날' 때보다 체력이 더 떨어진 것 같다고 하셔서 '소화할 수 있는 게 한정적인 거구나' 싶었다"며 "그래도 '좀비딸'을 촬영하면서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한 것 같다. 언제 이렇게 웃기고, 공중 액션까지 해보겠나. 이번 영화 홍보를 끝내고 체력을 많이 끌어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엔 개인 PT를 받고 있는데, PT 선생님이 '왜 이렇게 안 오냐'고 연락을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