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칼을 갈았다.
영국 언론 더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맨시티)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 입찰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새 시즌 명예회복을 노린다. 2024~2025시즌 주요 대회에서 단 하나의 우승컵도 들지 못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국왕컵) 등에서 고개를 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0~2021시즌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정상을 모두 놓쳤다. 결국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새 시즌 지휘봉을 맡겼다.
시작은 좋지 않다. 알론소 감독은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데뷔전을 치렀다.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특히 4강에서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에 0대4로 크게 졌다.
더선은 '알론소 감독이 PSG에 패한 뒤 미드필더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로드리는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몸 상태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 영입에 앞서 지켜봐야 할 요소 중 하나다. 상황에 따라서는 로드리의 가격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의 체력이 유지된다면 맨시티가 계약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안다.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가 스페인으로 돌아올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1996년생 로드리는 스페인 출신으로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다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로드리 영입을 위해 628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더선은 '알론소 감독은 미드필더전 약점 노출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옵션 강화를 원하게 됐다. 로드리가 완벽한 해결책으로 꼽힌다.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로드리를 신뢰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로드리를 매각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마지막에 여름 이적 시장 막판에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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