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잉글랜드 풋볼 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입스위치 타운이 애슐리 영을 영입했다. 박지성과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영은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 중이다. 그의 나이는 무려 40세다.
입스위치 타운은 2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과의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구단은 "입스위치 타운은 애슐리 영과의 계약 체결을 매우 기쁘게 발표한다"라며 "영은 1년 계약으로 팀에 합류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에버턴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대부분의 선수 생활을 보낸 베테랑이다"라고 밝혔다.
영은 현재까지 통산 750경기에 출전해 88골을 기록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FA컵,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현재는 측면 미드필더 또는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인터 밀란 소속으로 세리에 A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도 있다.
영은 지난 2007년 11월 오스트리아전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 데뷔를 치렀고, A매치 39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에버턴에서 두 시즌을 소화했으며, 2024~2025시즌에는 주로 오른쪽 풀백으로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여전히 멀티 자원으로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은 "애슐리 영은 환상적인 커리어를 지닌 선수이며, 그의 업적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라며 "그는 선수 경력 내내 높은 수준의 프로정신과 경쟁력을 유지해 왔고, 여전히 매우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시즌 그의 리더십과 경험이 팀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영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에 기여할 의지가 강한 선수다"라며 "이번 영입은 팀과 구단 모두에게 매우 큰 의미를 지닌 보강"이라고 강조했다.
영은 2011년 애스턴 빌라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박지성과 만났다. 영은 박지성과 포지션 경쟁자였다. 박지성은 영이 이적한 지 1년 만인 2012년 팀을 떠났다. 영은 2020년까지 10년간 맨유에 머물렀다. 이후 영은 이탈리아로 넘어가 인터 밀란에서 활약하며 20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다.
2021년 여름에는 잉글랜드로 복귀, 애스턴 빌라에 재입단했고 2023년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영은 축구선수로서 은퇴 시기를 한참 지난 나이다. 입스위치 타운이 영의 축구 생활 마지막 팀이 될지 아니면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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