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문지애, 전종환 부부가 아들의 솔직 답변에 깜짝 놀랐다.
24일 '생활명품 문지애' 채널에는 '엄마 아빠 사는 걸 보니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전종환은 아들에게 자신의 장점에 대해 물었다. 아들은 "아내를 사랑하는 거다. 엄마가 시키는 건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열중해서 한다. 책임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점은 엄마한테 시키는 모습을 본 적 없다는 거다. 매일 당하면서 산다. 남은 생은 좀 용기 있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아들은 문지애의 장점을 묻자 "아빠가 힘든 일 하고 돌아왔을 때 반겨준다. 마사지 받고 오라고 용돈도 주고, 아빠가 지쳐했을 때 배려해 주고 쉬게 해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엄마는 아빠가 컨디션 좋을 때 일을 시킨다"라고 지적해 다시금 웃음을 자아냈다.
전종환은 "엄마 아빠의 결혼 생활을 보면 나중에"라며 말을 이어갔고, 아들은 "결혼하고 싶지 않다"라며 말을 매듭지어 눈길을 끌었다. 아들은 그 이유에 대해 "내가 아이를 키우려면 책임감이 강해야 한다"라며 문지애와 전종환이 보여온 강한 책임감을 언급했다.
문지애는 "엄마, 아빠도 애들끼리 결혼해서 범민이를 낳아 키우는 거다. 물론 당연히 책임감이 있지만 범민이를 키우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엄마 아빠가 힘들어만 보이는 건 아니지?"라고 아들에게 물었고 아들은 다시 "책임감이 있어 보인다. 힘들 것 같다. 나중에 엄마 아빠가 세상을 떠나고 나 혼자 혹은 둘이서 애를 키우면서 쓸쓸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문지애와 전종환은 2012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범민 군을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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