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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명 하객”… 조세호, 신혼여행 영상+아내 언급에 꿀뚝뚝 (‘냉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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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조세호가 유부남이 되어 8년 만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신혼집 냉장고와 달달한 신혼생활을 전격 공개한다.

오는 2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결혼 후 '월드와이드 사랑꾼'으로 거듭난 조세호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함께 꿀 떨어지는 일상을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900명 하객과 함께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조세호는 "아내를 더 일찍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유부남 MC들과 펼쳐지는 '신혼 청문회'에서 자신만만하던 그는 진땀을 흘리며 폭소를 유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신혼여행 영상도 공개된다. SNS에서 화제가 됐던 영상에 대해 박은영은 "실루엣만 봐도 미인"이라며 감탄했고 윤남노는 "왜 이렇게 부럽지"라며 속내를 드러낸다.

특히 키 차이로 인한 '엄마와 아이 하원짤' 댓글 일화를 언급한 조세호는 "웃프지만 기억에 남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조세호의 신혼집 냉장고가 최초 공개된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아내에게 카르보나라를 해줬더니 레스토랑 같다고 좋아했다"며 뿌듯한 신혼 에피소드를 전한다.

냉장고에는 다양한 육류와 해산물은 물론 마당발답게 보기 힘든 고급 식재료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8년 전 '허세 냉장고' 논란의 주인공답게 이번에도 고급 샴페인이 포착되며 현장은 술렁인다.

김성주의 "여기서 먹을 생각 있느냐"는 질문에 당황한 조세호는 "명분만 있다면 개봉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셰프들이 "에드워드 리 생일이 곧이다", "박은영 셰프가 어제 퇴사했다"고 유도하자 조세호는 "모레는 좀 아쉽고, 퇴사 당일에 땄어야 한다"며 빠져나가 웃음을 자아낸다.

신혼 냉장고부터 셰프들과의 허세 대결까지 유쾌한 조세호의 귀환은 27일 오후 9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