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SOLO' 레전드 솔로녀들이 다시 한 번 운명의 사랑을 찾아 나섰다.
지난 24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나라'를 뒤흔든 역대급 솔로녀들이 '솔로민박'에 총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6기 순자를 시작으로 25기 옥순, 24기 옥순, 23기 옥순과 순자 그리고 11기 영숙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여섯 명의 여성 출연자들이 새로운 설렘을 안고 한자리에 모였다.
방송 중인 기수의 출연이라는 이례적 상황 속에 등장한 26기 순자는 "여자들한테만 연락이 온다"며 웃픈 고백을 남겼고, 25기 옥순은 "열린 결말 이후 만남은 이어지지 않았다"며 새 인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24기 옥순은 "이번엔 소수와 깊게 알아가고 싶다"고 밝혀 진지한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23기 옥순은 "연애세포가 다 죽은 줄 알았는데 심기일전하고 싶다"며 파격 단발로 변신했고 23기 순자는 "영철과 만남이 있었지만 지금은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다"고 했다. 11기 영숙은 "현실적인 조건도 고려하겠다"며 내년 결혼을 목표로 삼았다.
그런 이들을 맞이한 남성 출연자들은 일곱 명. 여자보다 한 명 더 많은 구도로 시작된 이들의 등장은 초반부터 긴장감을 자아냈다. 43세 미스터 강, 슈트핏을 뽐낸 미스터 권, 독서광이자 작가인 미스터 김, 다부진 체격의 미스터 나, 학위 과정을 마치고 결혼을 결심한 미스터 윤, 수영 경력 20년의 미스터 제갈, 그리고 연하남 비주얼의 미스터 한까지, 직업과 스펙도 다양한 '초신상남'들이 줄줄이 입성했다.
특히 미스터 윤은 '나는 SOLO' 역대 출연자들의 선택 데이터를 정리한 엑셀 파일까지 공개하며 통계 기반의 전략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출연자의 약 80%가 첫인상 선택 상대와 최종 커플이 됐다"고 설명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한편 첫 입소 직후 11기 영숙과 미스터 권 사이엔 과거 만남 여부를 둘러싼 기억 차이가 발생하며 묘한 기류가 감돌기도 했다.
솔로녀들이 남자들의 방으로 찾아가 자연스러운 첫 탐색전에 돌입한 가운데 24기 옥순은 "레드카펫 깔아 달라"는 농담과 함께 "제가 골반이 있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반전 자기소개, 미묘한 인연의 연결고리 그리고 다가오는 커플 결정까지. '솔로민박'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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