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마이니치 신문은 도쿄도 경찰의 발표를 인용, 체포된 여성 75명의 평균 연령은 25세였으며, 그 중 9명은 10대였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경찰 조사에서 40% 이상의 여성들은 호스트 클럽 이용으로 발생한 빚을 갚기 위해 매춘에 나섰다고 했다.
Advertisement
체포된 여성 중 일부는 외국인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시도한 혐의를 인정했다.
Advertisement
이들은 "일본인 남성은 잠복 경찰일 가능성이 있지만, 외국인은 그렇지 않아 더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매매 거래는 한 회 2만~3만엔(약 18만~28만원) 수준에서 이뤄졌으며, 이들은 체포를 피하기 위해 온라인 단체 채팅방에서 잠복 경찰관의 사진 및 정보를 공유하는 등 조직적으로 활동했다.
도쿄 경찰은 지난해 10월 이후 해당 그룹과 관련된 고객 간 분쟁 등의 신고가 약 50건 이상 접수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특히 최근 들어 이 지역 공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증가하면서 성매매 대상이 외국인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도쿄도경 관계자는 "단순한 단속을 넘어 여성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제적·심리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