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나선다. 리버풀(잉글랜드) 수비 핵심 이브라히마 코나테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각)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꿈을 무너뜨리기 위해 코나테 영입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코나테는 2025~2026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4~2025시즌 주요 대회에서 단 하나의 우승컵도 들지 못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국왕컵) 등에서 고개를 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0~2021시즌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정상을 모두 놓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새 시즌 지휘봉을 맡겼다. 알론소 감독은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데뷔전을 치렀다. 성적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특히 4강에서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에 0대4로 크게 졌다.
팀토크는 '코나테는 리버풀의 새로운 계약을 거부했다. 알론소 감독은 코나테 영입을 바라고 있다. 리버풀은 코나테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4360만 파운드)를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코나테가 자유계약(FA) 선수가 될 것이기 때문에 2500만 유로(2180만 파운드) 이상은 지불할 의향이 없다. 코나테는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의 관심이도 레알 마드리드 선호를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나테를 향한 관심이 추가됐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코트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해 'FC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코나테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4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의향이 없다. 두 팀 모두 여러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일단 코나테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