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키가 정글숲이 된 한강뷰 집 테라스에 당황했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키가 대식가 절친들을 위해 대용량 집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키는 여전히 깔끔한 집을 공개했다. 그는 "이사한 지 6개월 됐다.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노력 중인데 지난날 이사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실수들을 보완하면서 계속 이사를 해왔기 때문에 일단 꾸준함 동반 필수, 사용하고 바로 정리를 한다"며 자신만의 정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어 예초기를 구입했다는 키는 긴팔 옷과 긴바지, 양말에 고글까지 낀 채 비장한 표정으로 테라스 정원을 찾았다. 잡초들로 인해 난장판이 된 상황.
"이걸로 되나"라며 정글숲을 보고 막막한 표정을 지어 보인 키. 그러나 바로 예초기를 들고 잡초 제거를 시작, 37도의 더운 날씨에 쏟아지는 땀을 감내하며 꿋꿋하게 작업을 이어나갔다.
키는 "계절별로 로망이 있다. 여름에는 포차나 야장을 하고 싶었다. 밤 되면 생각보다 선선하다. 오늘 지인들도 오기로 해서 오늘 야장을 열고 싶다"고 밝혔다.
수거통 비우기도 수십 번, 결국 키는 수거통을 발고 차 웃음을 안겼다. 그때 박나래는 "옛날 서태지 오빠 '울트라 맨이야' 같다. 딱 이랬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어마어마한 더위를 견디며 해낸 예초 작업. 그 결과 눈에 띄게 깔끔해진 정원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